볼라드는 크게 이동식과 고정식(매립형)으로 나뉩니다. 이동식은 바닥에 받침만 놓고 필요할 때 들어서 옮기거나 치울 수 있는 형태로, 행사장 임시 통제나 촬영 현장처럼 짧은 기간만 자리를 막아야 할 때 주로 쓰입니다. 반면 고정식은 콘크리트에 지주를 매립해 반영구적으로 고정하는 방식으로, 오토바이나 차량 진입을 실질적으로 막아야 하는 자리에 적합합니다.
두 방식의 차이는 단순히 무게가 아니라 "차량이 부딪혔을 때 버티는 힘"에 있습니다. 이동식은 받침만으로 서 있기 때문에 차량이나 오토바이가 부딪히면 쉽게 밀리거나 넘어집니다. 고정식은 지주가 콘크리트 속에 박혀 있어 접촉이 있어도 위치를 유지하며, 이 차이가 실제 차단 효과로 이어집니다.
실제로 오토바이나 차량 진입을 막고 싶다는 문의를 받으면, 대부분 이동식보다 매립형을 권해드립니다. 이동식은 라바콘이나 리본과 비슷하게 물리적으로 차량을 막는 힘이 약해, 통행이 잦은 자리에서는 얼마 지나지 않아 밀리거나 위치가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상가 건물 외벽 코너에 라바콘 하나만 세워두었던 자리를 매립형 스텐 볼라드 6주로 정비한 사례가 있습니다. 라바콘은 가벼워 오토바이나 차량에 살짝만 스쳐도 밀려났지만, 매립형으로 바꾼 뒤에는 위치가 고정되어 실제로 접근을 막는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행 폭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차량 접근만 차단하는 방식으로 간격을 잡아 시공했습니다.

"이동식은 "표시"의 역할에 가깝고, 매립형은 "차단"의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막고 싶으신 거라면 매립형을 권해드립니다."
다만 모든 경우에 매립형이 정답은 아닙니다. 단기 행사나 공사 기간처럼 정해진 기간에만 통제가 필요하다면 이동식이나 라바콘 같은 임시 시설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로점용 허가 문제로 영구 구조물 설치가 어려운 자리도 있어, 이런 경우에는 다른 방법을 함께 고민해 드립니다. 자리가 도로 경계에 가까운 편이라면 관할 구청 확인이 먼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선택 기준은 "이 자리를 얼마나 오래, 얼마나 확실하게 막아야 하는가"입니다. 오토바이나 차량이 상시로 드나드는 문제를 겪고 계시다면 매립형으로 진행하시길 권해드리고, 일시적인 통제가 목적이라면 다른 방식도 함께 안내해 드립니다. 판단이 애매하실 때는 전화로 상황을 설명해 주시면 방향을 함께 정해 드립니다.
안전 측면에서도 매립형이 유리합니다. 이동식은 접촉이 있을 때 쉽게 밀려나거나 넘어지기 때문에, 넘어진 볼라드 자체가 보행자에게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 매립형은 지주가 고정되어 있어 접촉이 있어도 제자리를 지키고, 반사테이프나 안내판을 부착하면 야간에도 위치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또한 이동식은 바람이나 충격에 쓰러지면 다시 세워야 하는 관리 부담이 있지만, 매립형은 한 번 시공하면 별도로 다시 세울 일이 거의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관리하는 분의 시간과 노력도 줄어드는 셈입니다. 특히 관리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다세대주택이나 소규모 상가는 이 차이가 더 크게 체감됩니다.
라바콘이나 리본 같은 임시 시설을 매립형으로 바꾼 현장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이제야 확실히 막힌 느낌"이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임시 시설로 버티던 동안에는 관리사무소나 건물 관계자가 수시로 위치를 다시 정리해야 했지만, 매립형으로 바꾼 뒤에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는 점을 가장 크게 체감하십니다.
물론 매립형은 한 번 시공하면 위치를 쉽게 바꿀 수 없다는 점에서 이동식보다 신중하게 자리를 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시공 전 방문 실측 단계에서 통행 동선과 목적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진행합니다.
이동식이나 라바콘으로 버티다 매립형으로 바꾸실 때는 기존 시설을 먼저 걷어내고, 그 자리에 콘크리트 매립 작업을 새로 진행합니다. 기존 자리가 지반이 무르거나 배관이 지나가는 경우도 있어, 방문 시 실측과 함께 지반 상태도 함께 확인합니다.
시공 당일에는 콘크리트가 굳는 동안 안내 표지로 접촉을 막아두고, 완전히 양생된 뒤에 표지를 제거하시면 바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개수가 많지 않은 자리는 대부분 하루 안에 마무리됩니다.
이동식은 짧은 기간 임시로 표시가 필요한 자리에, 매립형은 오토바이나 차량 진입을 실질적으로 막아야 하는 자리에 맞습니다. 어느 쪽이 맞을지 판단이 서지 않으실 때는 현재 그 자리를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래 막아야 하는지를 먼저 정리해서 말씀해 주시면 방향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매립형으로 방향을 정하셨다면, 재질도 함께 고민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접촉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리라면 우레탄이나 탄력형 재질이 유지 관리에 유리하고, 미관이 중요한 보도나 외벽이라면 스텐이 잘 어울립니다. 이동식에서 매립형으로 바꾸실 때 재질까지 함께 정하면 이후 재시공 없이 오래 쓰실 수 있습니다.
서울·경기·인천을 비롯해 평택·안성·이천·천안·당진·청주·대전까지 방문해 실측과 재질 상담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동식으로 두고 나중에 매립형으로 바꾸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이동식으로 버티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사이 접촉 사고나 불편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처음부터 매립형으로 진행하면 임시 단계 없이 바로 확실한 차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나중에 다시 공사를 부르는 것보다 처음부터 제대로 세우는 편이 시간과 비용 모두 아끼는 방법입니다.
또한 "매립형은 시공이 오래 걸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개수가 적고 기초 상태가 양호하다면 하루 안에 마무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제 소요 시간은 방문 실측 후 안내해 드리며, 콘크리트 양생 기간을 제외하면 시공 자체는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Q. 이동식 볼라드도 설치해 주시나요
저희는 매립형(고정식) 볼라드 설치를 전문으로 하고 있어, 콘크리트 매립이 필요 없는 순수 이동식 제품 판매나 배치는 취급하지 않습니다. 다만 임시 통제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상담을 통해 다른 방법을 함께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Q. 매립형은 나중에 위치를 옮길 수 없나요
한 번 매립한 볼라드는 콘크리트를 걷어내야 옮길 수 있어 이동식만큼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다만 실제로 위치를 자주 바꿔야 하는 자리가 아니라면, 매립형의 튼튼한 고정력이 훨씬 유리합니다.
이동식 볼라드 관련 문의가 필요하신가요
010-6214-8393 전화 문의